Again. 스마트스토어의 시대
온라인쇼핑몰 창업의 최강자는 여전히 스마트스토어인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간 쿠팡과 스마트스토어 사이 셀러들의
대이동이 몇 번 있었는데요.
작년에는 쿠팡으로 몰려갔던 판매자들이
올해는 다시 스마트스토어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도
최근에 들었습니다.
쿠팡은 터지면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는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목돈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느린 정산, 수수료, 아이템위너, 자동 반품 등이 이슈입니다.
더불어 요즘은 광고를 다른 방식으로 많이 하다보니
굳이 수수료가 2배 비싼 쿠팡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주어진 것도 한 몫했습니다.
심지어 스마트스토어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발송하고 바로 정산이 됩니다.
현금흐름 상의 불안이 없기에 초기사업자에겐 아주 좋죠. ai추천도 되고 무료 프로모션도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스토어는 다시 신규셀러들에게 좋은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온라인창업, 스마트스토어를 하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고민,
사업자등록에 관하여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전자상거래 온라인창업,
스마트스토어를 하기 위해서는 2가지 행정절차가 필요합니다.
- 사업자등록하기
- 통신판매업신고하기
전자상거래사업자등록부터!
사업자등록은 세무서로 가셔서 할 수도 있고
온라인으로 (홈택스) 간편하게 사업자등록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준비 서류는 2개입니다.
(1) 신분증과 (2) 임대차계약서입니다.
세무서로 가신 경우
한쪽 코너에 신청서류가 진열된 곳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ㄱ. 사업자등록신청서를 꺼내서 필요한 정보를 작성하고
창구로 가서
ㄴ.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ㄷ. 대개 방문 당일 발급됩니다.
홈택스로 하는 경우
국세증명, 사업자등록세금관련 신청/신고 메뉴 누르면
하단에 사업자등록신청정정휴폐업 바로 옆에
개인사업자등록 신청이 보이실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됩니다.
입력하라는 것에 모두 기입하고
임대차계약서 스캔한 것을 그대로 업로드 하시면 끝입니다.
대개 1일 정도 소요됩니다.
우편물로 수령하거나 홈택스에서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질문
사업자등록증에 주소를 기입해야하는데
집 주소로 해도 되나요?
이것은 자가이냐 임차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가인 경우
임대차계약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분증만 챙겨가지면 됩니다.
임차인 경우
임대인에게 동의를 받아야합니다.
왜냐하면 집 임대차계약서는 주거용이기 때문에
비주거용으로 일부 공간을 사용한다는 주인 동의를 받아야합니다.
관련 고민
ㄱ. 집주소로 했는데 집주소가 사이트에 다 공개가 될 줄 몰랐어요.
이 문제로 당황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집 주소가 쇼핑몰 하단에 공개가 되는데 그 자체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더 큰 불편은 바로 고객이 집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고객, 공무원, 예비 거래처 등이 찾아올 수 있구요.
그래서 집주소로 등록 했다가 바꾸시는 분들을 많이봤습니다.
ㄴ. 집주인에게 동의 받기 어려워요. 혹은 거부해요.
솔직히 집주인에게 서류를 만들어달라고 하기 번거롭기도. 불편하기도 하죠.
집주인이 어르신인 경우 괜히 긁어 부스럼이 될까봐 겁을 드시는 경우도 있고 이러면 설득까지 해야합니다.
이럴 땐 그냥 속 편하게 사업장 주소를 구하시는 게 낳습니다.
관련 고민 해결 팁!
팁1. 집주소 아닌 사업자 주소 만들기 (일명 비상주사무실)
셀러 초기인데 무슨 수입이 있다고 사무실을 구하겠어요
이런 경우
저렴하게 사업장 주소를 임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공유오피스 주소를 임대하는 것입니다.
가까운 공유오피스에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팁2. 비상주사무실 잘 고르기
경험상의 팁을 또 드리자면 공유오피스시장이
요즘 좋지가 않아서 갑자기 폐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사무실 근처에도 올해 2달 밖에 안 되었음에도 2곳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전문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온 곳을 선택하세요.
가격적인 면에서는 1만원~10만원대 다양한데, 너무 싼 곳은 저는 피합니다.
너무 싼 곳은 관리가 안 되는 곳일 경우가 많습니다.
싸니까 임대료를 내기 위해 중첩으로 사업자를 내는 경우가 있죠. 이건 언제든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팁3. 이왕이면 비상주사무실 시너지 낼 수 있는 곳으로
온라인쇼핑몰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기 위해 사업자를 등록하는 것인 만큼 추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을 고르면 더 좋습니다. 공유오피스 중에서도 쇼핑몰 특화된 곳을 골라보세요.
브랜드로는
카페24창업센터, 무신사, 슈가맨워크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사업이 더 잘 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서비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택배나 상품촬영이나 기타 등등 많습니다.
혹시 서울 쪽에 계시면 제가 쓰는 곳도 추천합니다.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된 곳이고 가격은 중간대이고 쇼핑몰 특화 되어서 나중에 써먹을 서비스들이 많습니다.
010.5109.8253/ 02-1599-3043으로 문의 추천합니다.
https://place.map.kakao.com/938084077
관련 질문 2.
업종코드를 뭘로 하죠?
온라인 쇼핑몰이 이렇게까지 활성화되기 전에는 업종과 종목이 매우 단순했습니다.
도소매업, 전자상거래업 끝!
그런데 요즘은 좀 다양해졌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일반 소매는 첫번째인 525101 하지만 혹시 나중에 어떻게 확장할지 모르니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하세요!
525101
스마트스토어, 자사몰, 오픈마켓에서 판매하실 경우
세분류 : 통신판매업
세세분류 : 전자상거래 소매업
525102
홈쇼핑 등 기타 수단으로 소매판매를 하실 경우
세분류: 통신판매업
세세분류 : 기타통신판매업
525103
도매나 중개업을 하려는 경우
세분류 : 통신판매업
세세분류 : 전자상거래 소매중개업
525104
네이버블로그, 카페, 밴드, 인스타, 틱톡에서
판매하려는 경우
세분류 : 통신판매업
세세분류 : sns마켓
525105
해외구매대행을 하는 경우
세분류 : 통신판매업
세세분류 : 해외직구대행업
관련 고민
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하지만 나중엔 인스타에서도 할 거거든요.
그럼 사업자등록증을 따로 또 내야하나요?
관련문제 해결!
코드는 1개만 하지 않습니다.
저도 3개 등록되어 있거든요.
주업종 코드에 부업종 코드가 추가 되는 식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경험상 해외구매대행을 할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이 하나 따로 있는 것이 편합니다.
해외구매대행이던 수출(역직구)던 모두 해당됩니다.
세금 신고방식이 다소 달라서 나중에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자. 사업자등록증이 발급되었나요?
그럼 통신판매업신고하러 가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서 통신판매업은 새 포스팅으로 더 자세히 담아보겠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