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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가계부채 역대급 찍은 게 뭐 ?! 나한테 무슨 영향이 있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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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이 1914조를 돌파했습니다.

그것도 3년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3개월만에 18조를 넘겨버렸기 때문이죠.

더불어 최대 잔액입니다. 역대급 1914조!

 

 

 

대체 왜?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싼 집들이니 증가폭이 커지는데 기여한 것 같습니다.

주담대도 확대되었었고요.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아침 21일 어느 신문에서는 수도권 똘똘한 한 채라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이게 정상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불확실성이 높고 트럼프로 인해 물가가 또 상승이 되면 실물자산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게 본인 자산이 아닌 빚의 비중이 너무 크다면 유리한 선택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일 포스팅하겠습니다.

 

가계부채 오른다는 것에 매일 아침 알람시계처럼 울리는 뉴스라서

이제 이게 뭐 특별한 뉴스인가 싶을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이 가계부채는 2가지의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2가지 사건을 돌아보고 생각해볼거리를 던져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사건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부동산 버블이 붕괴된 사건인데,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가계부실이 주 원인이었습니다.

버블이 붕괴되고 나서 어떤 일이 일어났었냐면

금융시장이 마비- 주가 급락, 특히 은행주 급락- 부동산 침체 순으로 흘러갔습니다.

 

두번째 사건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입니다.

PF 대출의 부실이 문제였습니다.

다중채무자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기관의 연쇄부실로 이어졌습니다.

은행 앞에 줄 서서 내 돈을 찾기 위해 절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실 겁니다.

전 국민이 '예금자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한 사건입니다.

 

 

 

현재의 상황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가격상승, PF 부실논란, 다중채무자 증가입니다.

어제는 은행들이 대출 가산금리를 높이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은행주는 예대금리차를 최대폭으로 높여서 수익이 좋습니다.

카드사들은 카드론으로 역대급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금융회사의 리스크가 가장 큽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신용카드 론 증가를 카드사는 물론 중앙에서도 이상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올린 바가 있습니다.

 

 

걱정하는 이유

원리금 상환 부담- 가처분소득 감소 - 소비위축가능 - 파산리스크 증가 - 경제성장 저해

 

 

이러한 상황을 보고 예금, 대출, 투자하시는 분들이 리스크를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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